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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EZ 고장, 누수 증상 해결 방법, 깔끔정리

이번 글에서는 릴 EZ 고장, 누수 증상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릴 하이브리드 EZ는 릴 시리즈 중 가성비 모델로써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24년 3월 기준으로는 48,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릴 시리즈는 장점도 많지만,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액상 누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릴 EZ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는 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기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릴 EZ의 경우, 누수 현상을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본문에서 릴 EZ 누수 증상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릴 EZ 고장, 누수 증상

릴 EZ 기기에 누수가 발생하면, ‘사용 중 기기가 종료’되거나 ‘가열이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요. 결국에는, 기기 자체가 먹통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AS센터에 방문하여 수리를 받으면 되지만, 일부러 시간내어 센터 방문하는 것도 매우 번거로운 일일 것입니다.

누수로 인한, ‘사용 중 종료’ 또는 ‘초기 가열이 되지 않는 증상’은 대부분 ‘센서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때문에 오염된 센서만 세척해 주면 다시 정상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S센터 방문 전에, 아래에서 설명하는 방법대로 조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역별 릴 AS센터 위치 및 연락처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릴 EZ 고장, 원인 및 해결

서두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릴 EZ 누수는 기기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인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아래 이미지를 살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릴-ez-고장-비교-사진

좌측이 ‘릴 하이브리드 EZ’이고, 우측이 ‘릴 하이브리드 2.0’ 입니다.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릴 하이브리드는 연무량을 좋게 하기 위해서 액상을 별도로 장착합니다. 그리고 액상이 가열되면서 연기가 발생하는 구조인데요.

액상을 가열하면 수증기가 생기게 되는데, ‘릴 하이브리드 EZ’는 수증기 배출구가 없습니다. 반면에 ‘릴 하이브리드 2.0’은 다수의 수증기 배출구가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이미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릴-ez-고장-센서-위치

상기 이미지는, ‘릴 하이브리드 EZ’의 센서를 찍은 사진입니다. 스틱 투입구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스틱을 삽입하면 해당 센서에서 인식하여, 가열을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처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릴 EZ는 수증기 배출구가 없고 센서 위치 또한 애매합니다.

때문에 수증기로 맺힌 물기가, 일부는 센서가 있는 홈으로 흘러들어 고착되고 나머지는 기기 사이로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누수(고장)가 발생하는 것 같구요.

기기가 사용 중에 꺼지거나 스틱을 삽입해도 가열되지 않는다면, 해당 센서 위치를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액상이 고여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해결 방법은, 해당 센서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면 기기가 정상 작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클리닝 스틱(알콜이 묻어 있는 면봉)으로 세척하는 것이고, 클리닝 스틱이 없다면 휴지를 길게 꼬아서 해당 센서의 물기만 깨끗하게 닦아내도 대부분 해결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휴지를 꼬아 센서 부위를 닦아주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현재 일년이 넘도록 고장없이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릴 EZ 고장(누수) 원인 및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본문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모든 누수(고장) 증상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사용 중 꺼짐이나 가열 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AS센터 방문 전에 한 번쯤 시도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