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비슷하지만 다른 픽업, 샌딩, 드랍 뜻 깔끔정리

이번 글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픽업, 샌딩, 드랍의 뜻과 해외여행 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우리가 해외여행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여행 용어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픽업, 드랍, 샌딩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비행기-날개-이미지-픽업

물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너무나 익숙한 용어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해외에서 실제 사용에 있어 종종 헷갈리기도 합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계시다면, 기억해 두셨다가 현지에서 적절히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천공항 주차장, 출국장 혼잡도를 미리 알아보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시 자주 사용하는 용어

해외여행 시 공항, 호텔, 렌트카, 택시 등을 이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픽업 (Pick up)

픽업은 가장 많이 듣고, 사용하셨을 용어인데요. 해외여행 시에는 일반적으로 공항 또는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호텔 등의 숙소까지 데려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 제공’이라는 문구를 보셨다면, 신청하여 편하게 호텔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샌딩 (Sending)

샌딩은 픽업의 반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호텔 등의 숙소나 또는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픽업과 마찬가지로 호텔, 리조트에서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들도 꽤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셨다가 돌아오는 날 편하게 공항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드랍 (Drop)

드랍은 일반적으로 호텔, 리조트 등의 숙소에서 내가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픽업, 샌딩과 비슷하여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픽업은 공항에서 숙소까지, 샌딩은 숙소에서 공항까지, 드랍은 숙소에서 식당, 관광지 등의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디파짓 (Deposit)

디파짓은 호텔 체크인 시에 담보하는 일종의 보증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숙박 기간 중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파손, 룸서비스, 유료 부대시설 이용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미리 받아두는 것입니다.

호텔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화 기준 50만원 내외를 카드로 미리 결제하며 파손 또는 유료서비스 이용내역이 없으면, 체크아웃 시에 카드 취소되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딩 (Boarding)

보딩은 공항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데요. 이 단어도 많이 헷갈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딩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용어로 보딩타임(Boarding Time/비행기 탑승시간), 보딩패스(Boarding Pass/비행기 티켓)가 있습니다.

보딩타임은 항공권에 적혀 있는 비행기 출발시간과는 다릅니다. 보통 비행기 출발 30여분 전에 탑승 게이트가 열리고, 이 때를 보딩타임이라고 합니다.

두낫디스터브 (Do Not Disturb)

두낫디스터브는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용어인데요. 호텔에 체크인 후 입실하면, 문고리에 걸 수 있는 형태의 종이 재질로 ‘Do Not Disturb’라고 적힌 팻말이 있습니다. (호텔마다 재질, 모양 상이)

Do-not-disturb-팻말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의미로 바깥 문고리에 걸어두면, 객실을 정비하는 하우스키퍼 분들이 객실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반대의 의미로 ‘Make up Room’이 있는데요. 해당 용어는 객실을 정비해달라는 의미입니다.

호텔에 머무시는 동안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풀보드/하프보드 (Full Board/Half Board)

풀보드와 하프보드는 식사 관련한 옵션인데요. 풀보드는 숙박과 조식, 중식, 석식의 세 끼가 포함된 옵션을 의미하고, 하프보드는 조식, 중식 or 석식의 두 끼가 포함된 옵션입니다.

간혹 풀보드와 올인클루시브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풀보드는 숙박과 세 끼의 식사가 포함된 것을 의미하고, 올인클루시브는 숙박, 세 끼 식사 외에 호텔 부대시설 이용 등의 혜택이 모두 포함된 것을 의미합니다.

클럽 라운지 (Club Lounge)

클럽 라운지는 클럽룸을 예약했을 때 제공되는 혜택인데요. 호텔 클럽 라운지에서는 커피, 티, 음료, 다과, 간단한 식사 등이 항상 제공되기에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면, 클럽룸을 예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해외여행 시 헷갈리기 쉬운 용어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들도 있기에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