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 맥주(음료)의 차이점 및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과거와 달리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 맥주가 유행을 하면서 각 브랜드마다 관련 제품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명칭도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 등으로 표기되어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해당 제품이 알콜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맥주맛 음료라 생각하시고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알콜‘ 또는 ‘알콜프리‘ 제품을 제외하고는 소량의 알콜이 함유되어 있으니, 음용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에서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 맥주(음료)의 차이점과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니, 해당 내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 무슨 차이?
최근 출시되는 맥주마다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이라 표기되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은 모두 알콜이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논알콜과 비알콜은 같은 의미로 ‘알콜 함유량이 1% 미만‘인 제품들을 말합니다. 국내 주세법상 알콜 함유량이 1% 미만일 경우 ‘주류’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소량이긴 하지만 분명히 알콜이 함유되어 있으며, 회사마다 사용하는 명칭이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무알콜(알콜프리) 제품들이 정말 ‘알콜 함유량이 0.00%‘인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은, 제품 뒷면에 있는 ‘성분 정보’에 표기된 알콜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알콜 함유량을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아래 예시 제품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비맥주, 카스제로 0.0
먼저 오비맥주에서 출시한 ‘카스제로 0.0’ 제품입니다. 제품명에 ‘0.0’이라 표기되어 무알콜 맥주라 생각하기 쉽지만, 비알콜(논알콜) 맥주입니다.
하단의 성분 정보를 보면, 비알코올(알코올 1% 미만 함유)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살펴 볼까요? 아래 이미지는 오비맥주 홈페이지에 있는 카스제로 0.0 제품의 QnA 일부인데요.
카스제로 0.0 제품에는 ‘0.05% 미만‘ 함유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알콜 함유량을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확인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던 이유이기도 한데요. 각 제품마다 법적 기준에 맞춰 표기되어 있으니, 향후 비알콜 또는 무알콜 제품을 구매하실 때는 꼼꼼하게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제로 0.00
다음으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 0.00’ 제품입니다. 제품 명칭부터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00’인 것을 보니, 이제 감이 오시죠? 맞습니다. 이 제품은 ‘무알콜’ 맥주로 알콜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품 하단을 보시면, ‘ALL-FREE‘라는 문구와 알코올 함유량 ‘0.00%‘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알콜 무알콜 맥주 종류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비알콜, 무알콜 맥주 종류를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제품 이미지 및 가격은 해당 제품명을 클릭하여 온라인 판매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알콜(Non-Alcoholic) 맥주
- 카스제로 0.0 (원산지 : 대한민국)
- 클라우스탈러 클래식 (원산지 : 독일)
- 바바리아 오리지널 (원산지 : 네덜란드)
- 산미구엘 논알콜릭 (원산지 : 홍콩)
- 칭다오 논알콜릭 (원산지 : 중국)
- 호가든 제로 0.0 (원산지 : 대한민국/오비맥주)
- 버드와이저 제로 (원산지 : 대한민국/오비맥주)
- 크롬바커 논알콜 0.0 (원산지 : 독일)
- 하이네켄 논알콜 0.0 (원산지 : 네덜란드)
- 에딩거 알콜 프라이 (원산지 : 독일)
- 코젤 논알콜릭 (원산지 : 슬로바키아)
무알콜(Alchol Free) 맥주
- 하이트 제로 0.00 (원산지 : 대한민국)
-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원산지 : 대한민국)
정리하다 보니, 완전 무알콜 제품은 ‘하이트 제로’와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두 가지 제품으로 확인되고, 그 외 제품들은 소량이라도 알콜이 함유된 ‘비알콜’ 제품들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법적으로 ‘주류’에 속하지 않는 음료라고 해도 ‘성인용 음료’로 규정되기 때문에,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구매 및 음용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논알콜 비알콜 무알콜’의 의미와 차이점 그리고 비알콜, 무알콜 맥주의 종류까지 알아봤습니다.
‘비알콜, 무알콜’ 맥주는 제품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도(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비알콜 맥주는 소량이라도 알콜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드시고 난 후 절대로 운전하시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