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새 프라이팬 길들이기 및 코팅 그리고 세척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새로 구매한 프라이팬은 코팅이 손상되지 않아서 표면이 매끄럽고 요리하기에도 매우 좋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프라이팬 길들이기 작업을 마친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라이팬 제조공정 중 생기는 연마제 성분이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척 및 추가 코팅 작업을 거친 후 사용하시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라이팬 세척 및 추가 코팅 작업을 보통 길들이기라고 하는데요. 방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문 내용대로 천천히 따라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프라이팬 세척
먼저 프라이팬 세척방법입니다. 준비물로는 식용유, 식초, 베이킹소다, 키친타올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세척작업의 포인트는 연마제를 제거하는 것인데요. 연마제 제거 작업이 좀 고되기는 하지만, 까맣게 묻어 나오는 연마제 성분을 보면 세척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1. 프라이팬 데우기
먼저 프라이팬을 살짝 데워주세요. 온기가 있을 때 닦는 것이 좀 더 수월하기 때문에 너무 뜨겁지 않게 적당히 데워주시면 됩니다.
2. 세척제 만들기
세척제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식용유와 베이킹 소다를 1:1로 됨직하게 섞어서 만들어 주시면 되는데요. 보통 가정에서 많이 쓰는 28-30cm 크기의 프라이팬이라면 밥 수저로 3-4스푼이면 됩니다.
프라이팬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되고, 1:1 비율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3. 연마제 제거
이제 만들어진 세척제로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연마제를 제거해야 합니다. 준비한 키친타올로 코팅면부터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코팅면은 음식이 닿는 부위이니 보다 꼼꼼하게 닦아내셔야 하고, 음식이 닿지 않는 부위지만 바깥면도 함께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 연마제 성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아 내시면 됩니다. 주로 팬과 손잡이의 접합부위나, 굴곡진 부분에서 많이 나옵니다. 이 작업만 넘어가면 나머지는 수월하니, 참고 견디시기 바랍니다.
4. 흐르는 물에 세척
연마제 성분을 모두 닦아내었다면, 프라이팬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주방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하시면 더 좋습니다.
5. 끓는 물에 추가 세척
다음으로, 프라이팬에 3분의 2정도 물을 받아서 팔팔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 때 식초를 밥 수저 기준으로 5-6스푼을 넣고, 약 10분 정도 끓여 주시면 세척과정은 완료입니다.
프라이팬 길들이기 – 추가 코팅
다음으로 추가 코팅 과정입니다. 추가 코팅은 세척에 비하면 굉장히 간단하고 쉬우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먼저 세척이 완료된 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식용유를 밥 수저 기준으로 한두 스푼 둘러주시고 키친타올로 펴 바르시면 됩니다.
식용유를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팬에 바른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식용유가 모두 스며들면, 다시 식용유를 둘러 반복해서 펴 바르시면 되겠습니다. 총 3회 정도 반복하시면 오일 코팅작업도 완료입니다.
이제 새 프라이팬 길들이기 작업이 모두 완료되어, 요리를 시작하셔도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새 프라이팬 길들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길들이기 작업 중 연마제 제거 작업이 힘들기는 하지만,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을 요리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작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작업해 두면, 한동안 안전하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새 프라이팬을 구매하셨다면 길들이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