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화분 흙 버리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요즘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알록달록한 꽃잎과, 싱그러운 초록 잎이 조금씩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아 열심히 키우게 된다고 합니다.
반려식물을 잘 자라게 하려면, 좋은 양분의 흙을 적기에 갈아주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흙을 갈아주고 나면, 기존 흙을 처리해야 하는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처리 방법에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는 같은 흙이니 아파트 화단이나 그 밖의 공용 화단에 버려도 된다고 하고, 또는 일반 종량제 봉투로 버려도 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말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출하는 ‘흙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가 정답입니다.
본문에서 화분 흙 버리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화분 흙 버리기, 배출 구분
반려식물을 열심히 키워보지만 불가피하게 시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해당 반려식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화분, 식물, 흙으로 나누어 배출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분
먼저 화분입니다. 화분은 재질에 따라 그 배출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플라스틱’ 또는 ‘유리’ 재질의 화분이라면, 가장 간단합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통해 ‘플라스틱’, ‘유리’함에 각각 배출하시면 됩니다.
그럼 도자기 재질은 어떻게 배출할까요? 정답은 ‘불연성 쓰레기 봉투(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불연성 마대는, 생활 쓰레기(폐기물) 중 불에 타지 않는 재질의 재활용 불가능한 생활 폐기물을 버리는 전용 마대인데요. 집 근처 주민센터 또는 마트,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 종량제 봉투 색상인 ‘흰색’과 달리 별도의 다른 색상으로 제작되어 눈에 쉽게 띄는데요. 아래 이미지는 ‘인천 서구’의 불연성 쓰레기 봉투로 ‘녹색’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색상, 재질 상이)
만약 화분 크기가 봉투(마대)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크다면, 화분을 잘게 깨서 배출하거나 또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형 폐기물 스티커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센터에서 구매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물
식물을 배출하는 방법은, 간혹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죽은 식물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적합한 방법입니다.
흙
화분 흙 버리기, 방법은 가장 헷갈려 하시는 부분인데요. ‘일반 종량제 봉투로 버려도 된다’ 또는 ‘동일한 흙이니, 아파트 화단이나 공용 화단에 버려도 된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화분 흙’의 적합한 배출 방법은, 흙의 상태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일단 흙의 상태와 상관없이,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시면 안됩니다.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원칙적으로, 흙의 상태가 좋다면 공용 화단에 배출해도 됩니다. 전제는 흙의 상태가 고유의 영양분을 잃지 않은 깨끗한 흙이여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흙은 화단에서 자라는 식물에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양분을 잃지 않은, 깨끗한 흙을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화분 흙’은 도자기 재질의 화분과 마찬가지로 ‘불연성 쓰레기 봉투(마대)’에 담아 배출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화분 흙 버리기, 배출 방법
불연성 쓰레기 봉투(마대) 배출 방법은, 일반 종량제 쓰레기 봉투 버리는 방법과 동일한데요.
일몰 후에 아파트 또는 주택의 종량제 쓰레기 봉투 버리는 곳, 한 켠에 잘 놓아두시면 문제없이 수거해 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화분 흙 버리기’ 및 ‘시든 식물 그리고 화분’ 배출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반려식물(화분, 식물, 흙)’을 배출하는 것은 일상에서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의외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로써 정리해 봤는데요.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