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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차이, 깔끔정리

이번 글에서는 의사 직업군의 명칭인, ‘일반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요즘 ‘의대 증원’ 문제로 언론이 떠들썩 한데요. 뉴스를 보다 보면, ‘일반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등 의사 직업군을 지칭하는 여러 명칭들을 듣게 됩니다. 단어들이 비슷하여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해당 명칭들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하면, 뉴스 내용을 100% 이해하기는 아마도 어려울 것입니다.

전공의-전임의-전문의-차이-의사-이미지

그래서 ‘일반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의미를 본문에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 해당 명칭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일반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차이

해당 ‘명칭의 의미’와, ‘의사가 되는 과정’을 같이 설명드리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그럼 설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의대에 입학하게 되면, 총 6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과(2년)+본과(4년)으로 구성되는데요. 예과 1,2학년 때는 의학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본과로 넘어가면, 이 때부터 ‘실질적인 의학’을 배우게 되는데요.

1학년 때는 ‘기초과목(병리학, 해부학 등)’을 배우고, 2학년이 되면, ‘임상의학(내과, 외과 등)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3, 4학년에는 대학병원에서 ‘임상실습’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6년의 시간을 보내면,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요.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의사 면허’를 받게 되면 ‘일반의(GP)’가 됩니다.

일반의(GP, General Practitional) : 면허증을 가진 의사를 통칭

일반의가 되면, 보통 두 가지 진로 중에서 선택을 하는데요. 대학병원에 남아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기간을 갖던지, 개원하여 ‘개원의’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일반의로 개원하게 되면 특정(내과, 소아과, 외과 등) 분야가 아닌, 전반적인 질환에 대해 진료를 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피부미용, 통증’ 등의 분야로 개원한 일반의(GP)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진로로, 전문의가 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수련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수련의(인턴)’가 되어 1년의 과정을 보내게 됩니다.

수련의(인턴, Intern) : 대학병원 1년차 수련의사

1년 간의 인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전공의(레지던트)가 됩니다. 이 때 특정 전문분야(내과, 외과 등)가 정해지고,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보다 세부적인 교육을 전문분야에 따라 3∼4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전공의(레지던트, Resident) : 인턴 과정을 마친, 대학병원 수련의사

전공의(레지던트) 교육을 마치면,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데요. 해당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되고, 개원하여 특정(내과, 소아과 등)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Specialist) :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의사

‘전문의’ 합격 후, 개원하지 않고 대학병원에 남아서 1, 2년 과정으로 추가적인 공부를 하는 사람을 ‘전임의(펠로우)’라고 합니다. ‘전임의(펠로우)’는 더 세부적인 수련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전임의(펠로우, fellow) : 전문의 시험에 합격 후, 대학병원에서 추가로 수련하는 의사

예를 들면, ‘내과’에서 다시 ‘신장 내과’, ‘소화기 내과’ 등으로 세분화하여 더 깊은 학문(의학)을 배운다고 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일반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해당 명칭들의 정확한 의미를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