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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버리기, 일반 종량제 봉투? 헌옷 수거함?

이번 글에서는 이불 버리기(+베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매년 봄철이 되면,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을 세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 오래되고 낡은 이불을 걸러내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불을 버리려고 하면,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누군가는 일반 종량제 봉투로 버리면 된다. 또는 헌옷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등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말이 맞을까요? 정답은 ‘이불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이불-버리기-침대-모습

본문에서 이불 종류에 따른 적합한 배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불 버리기, 배출 구분

앞서 이불은 그 종류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다르다고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얇은 ‘홑이불‘을 제외한 모든 이불은 ‘가연성 쓰레기 봉투(가정사업계용)‘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이불이라고, 무조건 ‘헌옷 수거함’이나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되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아래에서 이불의 종류에 따른 적합한 배출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얇은 홑이불

이불 중에서는 ‘얇은 홑이불’만 ‘헌옷 수거함(의류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크기는 헌옷 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크기 또는 두께여야 하는데요.

한 가지 더 신경쓰셔야 할 점은, 재활용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헌옷 수거함은, 해당 물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의 목적으로 운영되기에, 재사용이 가능한 홑이불은 헌옷 수거함에 배출하고, 폐기 대상 홑이불은 다른 이불과 마찬가지로 ‘가연성 쓰레기 봉투’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 밖의 이불

얇은 ‘홑이불’을 제외한 그 밖의 이불은 모두 ‘가연성 쓰레기 봉투(가정사업계용)‘를 구매하여 배출해야 하는데요. 가연성 쓰레기 봉투는 근처,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연성 쓰레기 봉투는,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이 금지되는 폐 합성섬유, 폐 합성수지 등과 더불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이불, 신발, 장난감, 인형, 고무, 피혁 등 불에 타는 소재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전용 봉투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흰색’의 일반 종량제 봉투와 달리, 별도의 다른 색상으로 구분(지역마다 상이)되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아래 예시 이미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불-버리기-가연성-쓰레기-봉투-이미지

해당 이미지는, 인천 서구의 ‘가연성 쓰레기 봉투(가정사업계용)’로 주황색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가연성 폐기물을 배출하는 전용 봉투가 있으니, 구매하여 배출하시면 되겠습니다.

베개 버리기

이불과 세트로 베개 또한 버리는 방법에 있어, 많이 헷갈려 하시는 품목인데요. ‘베개’는 크기, 재질에 상관없이 모두 ‘가연성 쓰레기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는 점, 같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불 버리기, 배출 방법

다음으로, 가연성 쓰레기 봉투 배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불 뿐만이 아니라, 가연성 쓰레기 봉투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배출할 때에는 해당 지자체 또는 처리하는 업체에 배출신고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 쓰레기처럼 매일 방문 수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매번 배출신고를 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수거 업체가 보통 일주일에 한 두번은 방문(지역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경험상 분리수거장 한 켠에 잘 놓아두면 문제없이 수거해 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이불 버리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정에서 이불 버리기는 종종 해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기회에 본문 내용 참고하여 정확한 배출 방법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