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우산 버리는 법, FRP 소재 우산 살대 주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시기가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우산을 사용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우산은 소모품이다 보니, 고장나면 폐기하고 그리고 다시 구매하고의 반복인데요. 이러한 우산은 ‘철, 플라스틱, 천 등’의 복합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그 폐기방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생활 폐기물로 버려야 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한 재질별로 분해하여,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죠. 사실 모두 맞는 말입니다. 우산은 그 재질이나, 크기에 따라 폐기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본문에서 ‘우산 버리는 법, FRP 우산 살대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니, 평소 궁금하셨던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우산 버리는 법
우산 버리는 법은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 생활 폐기물(스티커 부착), 재활용 분리수거’의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폐기 우산의 재질(소재)이나, 크기(형태)에 따라 그 폐기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내 손안의 분리배출’의 한국폐기물협회 답변에 따르면, ‘철, 플라스틱 등’이 혼합된 우산은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산의 크기가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크다면, 생활 폐기물(스티커 부착)로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폐기 우산을 재활용 대상으로 분해(고철, 플라스틱)할 수 있다면 분리수거하셔도 됩니다.
과거에는 우산 살대나 중봉이 대부분 ‘철’ 재질이었지만, 현재에는 ‘FRP(유리섬유)’ 재질 또는 ‘알루미늄’ 재질이거나 혼합 재질로 이루어진 제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FRP(유리섬유)’ 재질은 폐기에 있어 반드시 주의하셔야 하며, 해당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설명드리면, 우산의 재질(소재)도 계속 변화하는 추세인지라 명확하게 재질을 알 수 없다면 크기에 따라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 또는 ‘생활 폐기물(스티커 비용, 1,000원 이내)’로 배출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환경을 생각하여 번거로움에도 재활용 분리수거하였는데, 우산 살대 또는 중봉 재질이 알루미늄 혼합 또는 FRP 재질이라면, 그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산 버리는 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작은(2단/3단) 우산의 경우,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배출
- 큰(장) 우산의 경우, 생활 폐기물(스티커 부착)로 배출
- 우산 살대 및 중봉 재질이 고철일 경우, 분해하여 재활용 분리수거 배출
FRP 소재 우산 폐기 시, 주의사항
먼저 ‘FRP(FIber Reinforced Plastic)‘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FRP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이라고 하며, 유리를 섬유처럼 가늘게 뽑아 플라스틱과 혼합한 물질입니다. 플라스틱 수준으로 가볍지만, 탄성이 있고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우산이나, 텐트용 폴대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가볍고 튼튼하며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우산에서는 주로 ‘살대’에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가격이 비싸 고급 우산에만 적용되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현재에는 저가형 우산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다이소 5,000원짜리 우산에도 ‘FRP 살대’가 들어가는데요. 다이소 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 우산에 적용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FRP’ 소재 살대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플라스틱처럼 생겼는데요.
철 소재로 된 우산 살대보다 확실히 튼튼하고 가벼우며 녹이 슬지 않아, 이점이 많은 소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사용에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FRP는 머리카락보다 가는 물질로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으로 만졌을 경우 가는 유리 섬유가 손에 박히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너무 가늘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쉽게 빠지지도 않으니,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FRP 소재가 적용된 우산은, 폐기 시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재활용을 위해 우산을 분리하다가 유리 섬유가 손에 박히는 경우인데요. 우산 살대에서 천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살대를 손으로 잡을 수 밖에 없는지라, 이 때 가는 유리가 손에 박히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문제의 글이 계속 올라오는 만큼,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요약하면 ‘FRP(유리섬유)’ 소재가 적용된 우산은 폐기 시 재활용 분리수거하지 마시고, 크기에 따라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 또는 생활 폐기물(스티커 부착)로 배출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우산 버리는 법, FRP 소재 우산 주의사항’이 대해 알아봤습니다.
‘FRP(유리섬유)’ 소재는 가볍고 튼튼하여, 이를 적용한 우산은 분명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미 수 많은 우산에 적용되어 우리가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사용에 있어 조금 더 주의하시면 보다 좋은 성능의 우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