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SRT 반려견, 반려묘를 동반한 탑승 기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최근 들어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과거에는 없었던 애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 펜션 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가 승용차가 아닌 SRT 열차에도 반려견, 반려묘 동반 탑승이 가능할까요?
답은 ‘일부 가능하다’ 입니다. 모든 반려견, 반려묘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SRT에서 정한 탑승 기준에 부합한다면, 동반 탑승이 가능한데요.
그 탑승 기준은 무엇인지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RT 반려견, 반려묘 탑승 기준
SRT 홈페이지를 보면 아래와 같이 반려견, 반려묘를 비롯한 반려동물 동반 탑승 기준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강아지, 고양이 등의 작은 반려동물만 가능하고, 맹수 또는 뱀 종류 등은 크기가 작아도 탑승이 불가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크기는 길이가 60cm 이내여야 하고, 반려동물 이동장(45*30*25cm)에 넣은 상태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반려동물과 이동장을 합한 무게는 10kg 이하로 제한하며,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보조견의 경우는 크기와 상관없이 탑승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시 주의사항은, 열차 내에서는 반려동물을 절대 꺼내지 않아야 하고, 이동장은 본인 좌석의 발 아래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광견병 등의 필요 예방접종이 완료된 경우 동반 탑승이 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열차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그냥 품에 안고 타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본인에게는 가족과 같고 귀엽겠지만, 동물을 무서워하거나 관련 알러지를 가진 분들도 계시니, 반드시 정해진 이동장에 넣어 탑승해야 합니다.
같이하는 기차여행인만큼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좌석 구매 가능 여부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기차여행을 위해 반려견, 반려묘의 좌석 구매가 가능할까요?
답은 ‘SRT는 불가능하다’ 입니다. KTX는 반려동물을 이동장에 넣어 탑승하는 경우, 성인 운임을 지불하고 반려동물 좌석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SRT는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 좌석을 구매하여 동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KTX 열차를 이용하셔야 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SRT 반려견, 반려묘를 비롯한 반려동물 동반 탑승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관련 기준으로, 조금의 불편함은 있겠지만, 함께 이용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준수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